[금요저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7일 오전 망우산저류조와 면목빗물펌프장 등을 찾아 우기 대비 수방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망우산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망우산 하류지역의 침수방지를 위한 시설이다.
폭우 시 계곡을 따라 유입되는 빗물을 저류해 하류지역 주요 하수관로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면목빗물펌프장은 모터펌프 11대를 가동하며 장마철과 폭우 시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방류시키는 역할을 한다.
류 구청장은 이러한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언제나 최우선”이라며 “여름철 폭우나 폭염 등으로 구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꼼꼼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풍수해 종합대책을 운영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동 중이며 수해취약지역 점검 및 정비, 하천 및 하수도, 빗물받이 준설과 청소도 실시하는 등 풍수해 대비 태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전수조사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반지하 주택 및 상가에는 물막이판 설치 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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