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평화통일 미술대전’ 심사회가 4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의 꿈’, ‘평화로 이어진 남과 북’ 등 통일에 관한 모든 내용을 주제로 했으며 참가분야는 회화·포스터 및 UCC, 사진, 기타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한 달여간 총 430점의 작품이 우편을 통해 접수 됐으며 공모분야별로 심사회가 진행됐다.
심사를 위해 나형욱 경희대 미술학과 교수를 초빙하고 민주평통 동대문구 문홍식 부회장, 안성신 여성분과위원장 및 한국미술협회 동대문지부 박순남 고문, 장은숙 이사, 심재관 부회장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는 주제의 이해, 창의성, 구도·색채의 조합을 고려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루어졌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평화통일 미술대전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평화통일 미술대전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17일부터 개최되는 미술대전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민주적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기관이다.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홍보,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관내 유치원생 및초·중·고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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