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매년 지역보건의료계획서와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평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더케이 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를 열고 지역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평가는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제8기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23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16곳, 우수 11곳, 장려 8곳이 선정됐다.
은평구는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 동시 향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구는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문턱 없이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은평’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3개 핵심 전략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구축 현장 중심의 건강안전망 강화 주민참여형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 친화 환경 구축을 중심으로 10개 추진과제와 26개의 세부 과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노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수명 증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 불평등 없는 지역 보건 행정을 실현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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