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정 과제인 사회서비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수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2개 시도와 37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에서는 서대문구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게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간병교육, 독립생활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한다.
이달 중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등 실행 체계를 마련한 뒤 8월부터 이용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리는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서대문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구 특화 사업으로 학교·병원 등 민관협력을 통한 가족돌봄청년 발굴 조사 간병 가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매뉴얼 제작·배포 위기 가족돌봄청년 지원 및 마음돌봄키트 제공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대문구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이 지난해 말 서울시민이 뽑은 ‘올해의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와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신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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