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실전 교실을 운영한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판매자가 소비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다.
모바일 구매에 익숙한 20~4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주된 유통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구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기획했다.
급변하는 소비 방식에 맞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내용은 기본개념부터 실습까지 다양하다.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 상품별 판매 전략, 소비자의 이목을 끌 비법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풍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전직 쇼호스트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발성 등 말하기 연습을 도와주고 리허설을 통해 보완할 점을 채워준다.
더불어 방송장비 활용법, 영상 편집과 송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워볼 수 있다.
강의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5회 운영된다.
지난 6월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했으며 관내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 10명이 회마다 수업을 듣는다.
한 참여자는 “온라인 판매가 중요한 걸 알아도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자세히 알려주고 실전 경험도 쌓게 해주니 부쩍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온라인 판로개척을 이뤄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달 7일은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스마트스토어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기획, 광고 판매, 발송 등 단계별로 판매율을 높일 핵심 전략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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