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관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장애인이라면, 월 최대 5만원까지 버스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명에 대해서도 혜택이 주어진다.
버스요금 지원은 서울버스 이용요금과 경기 및 인천버스 환승요금에 한해 지원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 또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사용해 버스요금을 먼저 결제한 후, 개인이 신청한 계좌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사전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버스요금지원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경우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버스 요금 지원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8월 이후부터는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통비 지원 정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의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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