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 심곡천축제’가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원미도시재생사업지 일원인 심곡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인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연계해 추진됐다.
심곡천 일대에서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서는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개최했다.
당초 희망의 등은 7월 7일부터 9일간 점등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일간 점등이 이뤄졌다.
부천시민의 희망을 담은 소망등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관 중이며 소망등 수거에 대한 안내는 현수막 및 지역네트워크망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 속한 심곡동주민자치회, 심곡마을교육협의체, 청소년 심곡동 생태지킴이, 원미청년회, 지역 내 공방 등이 협력해 문화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8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공동체가 협력해 추진한 축제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소망하신 모든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다시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모든 부천시민이 더욱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 단위의 공동체 활동 기회를 늘려 함께 발전하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