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4월 22일부터 10주간 동대문구·한국외대 창의인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9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1기 미술반’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51명의 초등학생이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했으며 2층 아트갤러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음악·미술 창의인재 양성교육은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음악과 미술에 관심 있는 관내 거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매주 토요일 한국외대 본관 118호에서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등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기 병행 학습이 이루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내년에도 초등학생들의 미술·음악교육 등에 대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상하겠다”며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반 수료 학생들의 작품은 9일부터 13일까지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 전시된다.
한편 2기 음악반 교육은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9월부터 10주간의 교육 후 11월 중으로 공연 및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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