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이달부터 모든 난임부부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의 난임부부였지만, 7월부터는 소득 기준을 폐지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아울러 신선배아 10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등 시술별 횟수 제한도 폐지해 총 22회 범위 안에서 희망하는 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다.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보건소 4층 금천아이맘건강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술비는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에 따라서 회당 20만원부터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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