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7월 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제7회 정기연주회 ‘이지적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019년 7월 13일 창단됐다.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을 둔 음악적 재능이 있는 단원들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한 게릴라 콘서트, 소규모 연주회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환상적인 정통 클래식인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중간에 콘서트 가이드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를 갖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1회 모여 합주를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정용한, 바이올린 연주에 성경주가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여운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구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6월 6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등을 직접 찾아 게릴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공연 일정은 영등포구청이나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외경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일한 문화 도시인 영등포의 특색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여름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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