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가진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대상으로 청년실업, 1인가구 증가, 교통체증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공모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발굴·육성하는 공모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설립 2년 이하의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팀이다.
만 19~39세 청년이 전체 팀원의 50% 이상이어야 하며 은평구 소재 기업이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은평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경제,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지역문제를 다룬 해결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본선 참가팀을 선정한다.
본선 참여팀은 필수 교육으로 ‘사회적기업가정신’, ‘소셜미션’, ‘사업계획서 코칭’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오는 9월 경연대회를 통해 최종 공모 순위를 결정한다.
경연대회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 2팀, 장려 2팀 모두 5개 팀을 선정한다.
순위에 따라 사업개발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팀이 수상하게 되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등)을 신청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맘껏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과 자립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