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4일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오픈 경연에 참가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34개국, 323개 팀이 참가한 동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인터쿨투르 재단이 주최했다.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합창 경연과 공연이 펼쳐지며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4년 동대문어린이합창단으로 창단해2018년 구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승격됐으며 현재 3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키워 나가고 각종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공연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내 거주하는 초등 3학년~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므로 관심 있는 구민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원활한 연습조차 힘들었던 가운데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기에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단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단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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