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장충단길 일대에서 ‘장마철 활력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충단길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아이들과 국립극장 갔다가 밥 먹으러 갈게요”와 같은 ‘방문 약속 댓글’을 쓰거나 “00회사 00팀 회식하고 싶어요”고 ‘회식 상품 조르기 댓글’을 남기고 팔로우하면 1만원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후기까지 남기면 최대 10만원의 상금 행운도 노릴 수 있다.
상품권은‘장충 라운지’에서 배부하며 깃발 배너가 부착된 점포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회식 상품권 사용 시간은 야간에 한한다.
‘장충 라운지’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강의실과 회의실, 전시장을 갖췄다.
6월부터 주변 공방과 협업해 레진아트 그립톡, 천연비누, 머그컵, 솜사탕 자개 모빌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색흙으로 장식한 접시 만들기, 반려견 팝아트 그리기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하면 된다.
7월부터는‘장충 라운지’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장충단길은 서울에서 가장 전통 있는 제과점부터 ‘힙’한 카페까지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전문가, 상인,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특색있는 매력을 뽑아내 브랜드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매월 계절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열어 상권 활성화도 지원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충단길에서 소소한 당첨의 기쁨으로 장마철 꿉꿉한 기분을 날려 버리시고 감성적인 문화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