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금만금 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신청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6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6개교 2,293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기존에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흡연 예방 교육을 보건소와 연계해 금연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학교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대면 또는 방송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담배 바로 알기 흡연과 건강의 관계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독 과정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 실태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흡연 욕구 극복 방법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사업 참여 우수학교는 ‘금연친화학교’로 선정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 금연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흡연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원예 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금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학교 주변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해 청소년의 간접 흡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병진 건강증진과장은 “성장 중인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인의 흡연보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학교, 학부모, 관공서를 포함한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