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1동, 인주중학교 앞 방음벽에 ‘햇빛갤러리’ 만들어

[금요저널] 미추홀구 학익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관내 인주중학교 앞 방음벽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한 ‘햇빛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인주중학교 만화마감부 학생들이 마을 담벼락 디자인 추진단으로 활동하며 직접 구상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장미아파트 방음벽에 햇빛갤러리를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에 ‘햇빛갤러리 세 번째 이야기’를 완성했다.

이재혁 회장은 “어두웠던 밤거리가 햇빛갤러리로 인해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학익1동의 더 많은 거리가 햇빛갤러리로 아름답게 꾸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가을에 인주중학교 학생들과 마을주민을 초대해 ‘밤 마실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