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장애인 소규모 그룹 운동교실인 ‘다함께 들썩들썩 운동교실’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동교실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부터 총 40회의 수업이 진행돼, 2개 기수가 수료를 완료했다.
중랑구 보건소 작업치료사 및 중랑구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가 강사로 참여해 장애등급별·유형별 맞춤형 운동법을 교육한다.
특히 보치아, 한궁, 탁구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소개하며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 운동교실은 오는 7월 17일부터 중랑구보건소 재활보건실에서 진행된다.
5명 이하의 소규모 정원으로 두 개의 반으로 구성돼, 총 10회 과정을 거친다.
중랑구 거주 만 19세 이상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상시로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해 상담 후 참여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장애인 재활 및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 운동교육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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