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회원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교육과 가정 연계 특화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상반기 교육은 올해 3~6월 ‘안전한 식품 선택하기’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비기한을 센터에서 제작한 영상과 교구를 활용해 교육했다.
가정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장보기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교육의 흥미와 효과를 높였다.
가정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간 코로나로 아이와 함께 장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골라 보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마크라는 것도 같이 확인해보며 저와 아이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정은 “아이가 직접 고른 식재료로 요리를 해주니 평소 안 먹던 채소도 먹게 되어 편식 예방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센터는 ‘슬기로운 장보기 생활’ 특화사업에 참여한 6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다.
홍완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주기적인 가정 활동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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