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경쟁력 있는 노원구 정책 개발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이슈 등을 파악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대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사이트 노원 아침특강’중 ‘인사이트’의 의미는 특정 상황, 문제, 사람 등을 비추어보면서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 또는 직관을 뜻한다.
구는 기후변화 바이오 브랜딩 바이오 등 최신 행정 트랜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특강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키워 노원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제별 전문가를 섭외해 강의 내용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강의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학습자 참여형’으로 이루어진다.
참석 대상자에게 강의 내용을 사전 공유함으로써 강의 당일 양질의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강의 방식의 변형을 통해 이번 아침특강이 기존의 일방적인 강연 형식을 탈피해 심도깊은 정책적 논의로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에 실시된 첫 강의는 고령화 대책을 주제로 해 고려대학교 고령사회 연구원 특임교수 이동우 강사가 초빙됐다.
강의는 ‘증가하는 어르신의 여가·문화 생활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밀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강의 참석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침특강은 매월 1회, 둘째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각 부서의 과장인 5급 이상 직원은 필수 참석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6급 이하 직원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석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행정 트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곧 대민행정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대민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