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5월부터 추진해 온 ‘모여서 넷제로 모아서 선물로’ 저탄소 생활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이백만원 상당의 밀키트를 지역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가 자신의 저탄소 생활을 앱에 인증함에 따라 기부금이 늘어나는 크라우드 액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화여자대학교와 십시일밥 성균관대 지부를 비롯해 관내 봉사단체 희망꼬리와 평동교회,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이 동참했으며 개인봉사자 약 370명 또한 힘을 보탰다.
저탄소 생활 실천의 예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이 있다.
이번에 전한 밀키트는 총 270개로 소불고기버섯전골, 순두부찌개 및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울 나박김치, 오이냉국 등 어르신 기호를 고려해 세심히 준비했다.
추후 푸드마켓을 통해 150명 어르신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공 예정이다.
종로구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저탄소 생활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준 모든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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