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13일 저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인을 위해 중곡동 주변을 긴급 점검했다.
중곡4동에 옹벽이 파손되어 토사가 유출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외부전문가와 함께 긴급 점검했다.
점검결과 즉각적인 붕괴 위험은 없으나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임시 안전조치가 필요했다.
현장에는 구청 직원과 소방관 등 20여명이 출동했고 김경호 구청장도 현장에 방문해 긴급 안전조치 지시를 내렸다.
즉시 기동반을 투입해 방수포, 토류판과 목재 자재 지원을 요청하고 임시 보강공사를 신속히 완료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집중호우에 발생하기 쉬운 급경사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고 빗물펌프장과 수문·육갑문 등 수방시설과 옹벽 등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정비도 완료해 풍수해 예방에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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