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과장급 이상 승진 및 전보자는 총 37명이며 신규 임용자는 43명이다.
특히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 43명은 제주도 공무원으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써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늘상 보기 때문에 제주의 사람과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모를 때가 많다”며 “오늘 임용된 공직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전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과 관습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들이 제주에서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삶이 빛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데 공직자가 중심이 돼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새롭게 수립한 핵심목표를 현실화하도록 도정 주요 정책의 탄력적 추진과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