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7월 27일까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원모어 커뮤니티 청년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모어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청년 리더가 공통된 관심사를 매개로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커뮤니티가 원만한 동그라미 형태의 공동체로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청년 리더 중심의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단절과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모임 유형은 관심 주제에 따라 운동, 취미 등 친목을 다지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관계 형성형’ 취업, 재테크 등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스터디형’ 영상 제작, 글쓰기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형’으로 총 3가지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다.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을 운영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청년 리더에 도전할 수 있다.
구는 최대 20명 내외로 청년 리더를 모집한 후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여 태도, 모임활동 계획 발표 등 평가를 통해 청년 리더 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리더들은 각 커뮤니티에 참여할 조원을 8명 내외로 모집한다.
총 5개 커뮤니티, 40명 내외의 청년들이 활동하며 커뮤니티별 최대 48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각 커뮤니티 활동 외에도 모든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교류회’도 진행된다.
청년들은 3회에 걸친 커뮤니티 교류회를 통해 그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7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청년리더는 8월 7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긴밀한 관계 형성에 대한 청년들의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소통과 교류의 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길 바란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청년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