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빗물펌프장 가동현황 홈페이지와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수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복잡한 구성으로 정보 파악이 어려웠던 빗물펌프장 가동현황 홈페이지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구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 빗물펌프장 가동현황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게끔 연결했고 첫 화면에서는 펌프장의 실시간 가동현황을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총 대수 대비 가동 대수를 숫자로 표시하고 강우량과 개봉교, 광화교, 도림교, 고척교의 수위 현황도 볼 수 있다.
펌프장정보 란에서는 관내 지도에 빗물펌프장과 간이펌프장 별로 펌프 보유 대수와 현재 가동 대수, 가동 시각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가동 중인 펌프를 푸른색, 정지 상태의 펌프를 회색으로 구분하고 수문의 열림과 닫힘 여부도 그림으로 쉽게 나타냈다.
또한 양수기 사용법, 호우시 행동수칙, 기상정보와 하단에는 기상청, 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 사이트와 연계되는 배너를 넣었다.
수방정보 SMS 서비스도 구축했다.
펌프 가동 시 수방담당 근무자에게 펌프 가동내역과 수위 조기 경보를 문자로 자동전송해 선제적으로 대비를 할 수 있게 한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신속한 침수 피해 대비를 위해 빗물펌프장 24개소에 시인성을 높인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펌프 가동 대수와 함께 가동 중인 펌프 호기를 빨갛게 표시해 눈에 잘 띄게 했다.
또 목감천의 차수판 설치 관리자를 동주민센터 및 지역주민으로 확대하고 시건장치를 동과 공유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도 실시 중”이라며 “수방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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