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루한 장마 끝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및 시설을 대상으로 냉방비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구는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서울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3,800가구에 폭염 특별지원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무더위 속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폐지수거어르신 58가구에도 냉방비 7만원을 총 3회 지원한다.
폭염 시 누구나 부담 없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도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39개소에 11만5천원을 총 2회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131개소에 5만5천원을 총 4회 지원한다.
구는 냉방비 지원 외에도 이번 폭염이 끝날 때까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문제 등 무더위 속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약계층의 경우 냉방비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져 폭염에도 냉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더운 여름 구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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