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7월 17일 도봉구청 씨알홀에서 분야별 전문가 24인을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지원에 나섰다.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은 재건축 안전진단, 정비사업 자문, 주민 갈등 등에 대해 사업별로 분리된 전문인력을 통합함에 따라 주민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은 크게 현지조사, 적정성 검토 자문회의, 비용지원 컨설팅 등 업무를 하는 ‘안전진단 신속지원팀’, 추정분담금 검증, 사용비용 검증 등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자문을 지원하는 ‘정비사업 자문지원팀’, 정비사업 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분쟁을 조정하는 ‘정비사업 갈등조정팀’ 총 3개의 팀으로 이뤄진다.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에 따라 재건축 추진 단지 증가,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등 새로운 정비사업 유형 신설,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등으로 앞으로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통합된 전문인력으로 적재적소에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사업구역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이번 정비사업 신속지원단 출범이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