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금천미래장학회에 후원하는 기업인 앤츠스튜디오와 춘천옥에 ‘금빛지기’ 현판을 전달했다.
금천구는 올해부터 장학회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업체에 ‘금빛지기’ 현판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업체를 홍보하고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금빛지기’는 금천의 빛나는 인재를 지원하는 기업 또는 가게다.
바다를 지키는 등대지기처럼 금천구 청소년의 꿈을 지킨다는 의미다.
금빛지기 제1호점 앤츠스튜디오는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하고 3D프린팅과 금형제조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제2호점 춘천옥은 가산동에 있으며 40년 전통을 가진 한식당이다.
두 업체 모두 지난 6월부터 매월 20만원씩 장학회에 후원하고 있다.
정정민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금천구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동근 대표는 “40년 동안 사랑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장학회에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두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금빛지기 1,2호점을 시작으로 해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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