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생활을 위해 이색 자연 체험 캠프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는 당일형 자연 체험 캠프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학업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테마에 따라 1·2차로 나누어 총 2회 진행된다.
농촌 체험 테마로 준비된 1차 캠프는 지난 12일 모집을 시작해 인기리에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양평군 외갓집체험마을에서 농촌 먹거리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 도심에서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해 볼 예정이다.
낙농 체험을 테마로 하는 2차 캠프에서는 경기도 이천시 와우목장으로 떠날 예정이며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주기 등의 체험들이 준비되어있다.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 2차 캠프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강동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0세 ~ 18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8월 중순에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어우러지면서 사회성과 배려심을 키우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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