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원장 김형태)은 당정중학교 1학년 108명, 안산강서고등학교 1~2학년 563명, 양영중학교 1학년 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율형 학생주도미래학교’운영을 지원하였다.
‘학교자율형 학생주도미래학교’는 학교교육과정 연계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주도프로젝트 활동으로 프로젝트 계획·실행·평가를 통해 학생 주도성 신장, 공동체성 회복,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학생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당정중은 7월 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21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2023 독서골든벨 ‘뇌지컬 100’활동을 통해 주도성의 의미를 느끼고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양영중은 7월 12일, 1학년 대상 학생주도 배려 프로젝트인‘우리는 배려실천가!’활동을 통해 ▲학생주도프로젝트(‘나와 우리’를 위해 배려를 시행하는 교과융합 실천프로젝트 등) ▲지역체험 활동 (공공장소에서 협력배려지도 만들기, 우리지역 배려 안내 자료제작 등) ▲공동체 활동 (SW·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배려 실행 방안 모색 활동 등)을 경험하였다.
안산강서고는 7월 18일, 1~2학년 대상 쉼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쉼·나눔·배움이 있는 학교 공간 만들기, 나도 이제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학교 실내 공기 오염 조사, 학생주도 학급별 인성함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습을 제공하고 학생중심 공동체활동 기반의 학생주도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이 외에도 교사들에게 전문적인 코칭(프로젝트 코치 매칭 지원)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학생들 스스로 배움을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운영 및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지원하였다.
양영중학교 1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를 실천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활동을 계속 하다보니 칭찬해주시는 이웃 할아버지, 다른 모둠인데도 도와주는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가 오히려 배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