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9월 1일까지 ‘용산형 스마트쉼터’ 공공디자인 공모작을 접수한다.
버스 이용객들에게 용산만의 특성이 반영된 정류소를 직접 디자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버스 승차대로 미세먼지·폭염·한파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한다.
공모주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소 ‘용산형 스마트쉼터’’다.
제출 작품에 용산의 역사·문화·정체성 등 특성 유니버설 디자인 쉼터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 등을 담으면 된다.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은 필수다.
공모에 관심 있는 누구나 규격에 맞춰 디자인 배경·컨셉, 도면 등으로 작품을 구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인 또는 3명 이내로 꾸린 팀당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전자메일 우편, 방문중 한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방문 제출 시에는 작품 뒷면에 폼보드를 부착해야한다.
관련 서식 및 유의사항은 용산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작·심미성, 지역·조화성, 활용성, 공공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다.
시상금 총액은 600만원이다.
9월 중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수상작은 구가 올해 설치 예정인 스마트쉼터 5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표절, 타 공모전 입상작, 기타 지적재산권 등 법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용산만의 색깔을 가진 버스 승차대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도시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공공디자인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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