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올해 상반기에 구민 9,212명이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절감을 통해 약 2억 7천만 에코마일리지를 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부터 15% 이상 절감하는 경우 1만에서 5만 마일리지를 차등 지급한다.
현재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등록된 도봉구민은 약 10만명으로 구민 3명 중 1명꼴이다.
서울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도봉구는 2009년부터 전기 6천만kWh, 수도 2백9십만㎥, 가스 1천3백만㎥ 등 에너지 사용량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57,645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올해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도봉형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감마일리지와 연계하고 동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 경진대회를 운영하는 등 환경마일리지에 대한 구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제도다 도봉구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감마일리지와 연계해 많은 구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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