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61가구에 한약 1,610첩, 농협상품권 1,610만원, 금반지 123돈 등 총 9,810만원에 이르는 물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산한 12가구 13명에게 산모 당 한약 10첩, 농협상품권 10만원 1매, 아이 한 명당 금반지 한 돈을 전달했으며 여기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와 양서농협에서 후원한 기념품과 선물 세트, 백승선 서종 노인분회장이 희사한 옛날 전통생과자세트까지 더해져, 예년보다 훨씬 더 풍성한 물품을 각 가정에 선물했다.
어성화 노인후원회 회장은 “며느리사랑 후원 물품 전달식은 서종에서만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저출산 대책이 시급한 시기에 앞장서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후원을 받은 산모들께서 값비싼 물건을 받아서 즐거운 것보다 서종의 어르신들이 청년 세대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 훨씬 더 큰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며 “우리 면사무소 직원들 역시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종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