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구민과 지역 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세제 정보를 알려주는 세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잦은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혼란을 겪는 이들이 많다.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20일 광진구청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민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중곡동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박남석 세무사가 부동산 거래에 도움이 될 핵심 정보를 나눴다.
이날은 김경호 구청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낯설고 어려운 부동산 세금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취득세, 증여세, 부가가치세 등을 다뤘다.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과세 방법과 세율, 계산식, 비과세 요건 등 전문적인 내용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
또,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인별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어렵기만 했던 부동산 세금을 쉽게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부동산 거래를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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