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묵2동 주민센터가 행정과 문화, 복지 서비스가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재탄생했다.
구는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하고 20일 오후 3시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 묵2동 주민센터는 1980년에 건축돼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한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488㎡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층 집수리지원센터 및 장미마을관리사무소 1층 묵2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회 및 작은도서관, 대강당 3,4층 생활체육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앞으로 주민들이 편리한 행정 서비스와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일 오후에 열린 개청식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에 참석한 류 구청장은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 개청은 주민분들이 민원 서비스를 더욱 쾌적하게 누리실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부족했던 체육공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욱 가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분들께서 방문해 주시고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