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주택가 골목 조명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골목길에 있는 노후된 방전등 총 450개를 LED보안등으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방전등은 기체 속의 방전을 이용한 전등으로 빛이 사방으로 퍼져 빛공해를 일으키고 부점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 구청장은 ‘주택가 골목 조명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구로구 전 지역의 노후된 방전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오래된 배관 배선를 정비하는 공사를 함께 진행한다.
구는 보안등 교체 대상이 가장 많은 구로2동과 오류1동을 올해 교체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 공사에 본격 돌입해 5월 19일 구로2동 357개, 6월 2일 오류1동 93개의 LED보안등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매년 LED보안등 교체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골목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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