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 18일 제7차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중화1동 4-30 일대 등 4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중화1동 4-30 일대 면목3·8동 44-6 일대 면목본동 297-28 일대 망우3동 427-5 일대 4곳이다.
대상지는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아, 지난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곳이다.
특히 이번 대상지는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모아주택 추진 시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조합설립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 수립 전에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고시해 신속한 사업이 가능하다.
구는 중화1동 4-30일대 등 4개소의 모아타운의 상세한 관리계획을 수립해, 2024년 상반기에 관리계획 지정·고시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따라 중랑구 내 모아타운 대상지 7곳 중, 5곳이 ‘모아타운’ 지정이 완료됐다.
서울시 시범 사업지인 ‘면목동 86-3일대 모아타운’을 포함해, 2022년 상반기 공모선정지 4곳이 모아타운으로 선지정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선지정을 통해 중화1동 4-30 일대 등 4곳의 모아타운 사업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