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7월 22일 소파 방정환 선생이 잠든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 제9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색동회에서 주최한 이날 추모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색동회 이사장, 방씨 종친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색동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교육 정신을 계승해, 중랑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방정환 선생님의 업적과 뜻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더욱 잘 가꾸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자치구 최대 규모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진학지원 프로그램, 진로체험,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교육 등 구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