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종로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SNS 콘텐츠를 찾아 나선다.
구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종로구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종로구와 함께~ 종로구의 모든 것’으로 정했다.
종로의 역사, 지역, 문화자원, 인물 등을 소재로 한 이모티콘 인스타툰 릴스 영상을 발굴해 시상하고 구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구 브랜드 가치 역시 높이려는 취지다.
먼저 ‘이모티콘’ 분야는 보신각 종이나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북촌 한옥마을, 광화문 등을 활용해 SNS를 대표할 만한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면 된다.
‘인스타툰’은 구 대표 SNS채널 종로통 소개나 정책사항 홍보, 종로와 관련된 자유 주제를 담아 제작한다.
‘릴스’는 관내 주요 명소나 가볼 만한 곳, 즐길 거리 등 K-Culture 및 종로 관광을 주제로 한 내용을 브이로그, 챌린지,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에 제한은 없다.
각 콘텐츠는 올해 1월부터 접수 마감일인 8월 31일까지 제작한 것이어야 한다.
분야별 출품 규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전문성, 흥미성 등을 고루 평가한 뒤 1차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다.
이어지는 2차 심사는 1차 선정작을 두고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중 발표한다.
분야별로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 각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70만원, 장려상 3명 각 50만원 등 총 18명을 선정해 총 117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관련 문의는 홍보과 미디어소통팀에서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이모티콘, 인스타툰, 릴스를 공모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볼거리, 풍부한 문화예술자원 등을 알리고 주민과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