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으로서 각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단, 특별상 부문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주민 30명 이상이 연서한 서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서장, 관계단체 대표, 법인, 학교장, 구의원 등도 추천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8~9월 공적내용 현지실사,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 내외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본인 얼굴이 조각된 상패와 ‘용산구민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헌액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려고 한다”며 “구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민대상’은 1994년 처음 시상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구민 171명이 수상했다.
구는 용산아트홀 대극장 앞 로비에 역대 구민대상 수상자 이름을 모두 새긴 ‘용산구민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시상 내역, 사진 등 역대 수상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