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최근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비 피해를 입은 친선도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중부 및 남부지방에 집중됐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많은 피해를 입혔다.
특히 청양군은 1,000년에 한 번 올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총 180건 이상의 도로 및 하천 등 각종 시설물이 파손됐고 1,300여 건의 주택, 농경지, 축사, 가축, 문화재 유실 등 피해가 있었다.
구는 우선 18개 국내 친선도시의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파악한 후 피해 심각지역인 청양군, 부여군, 봉화군, 논산시에 컵라면 960개와 생수 1,000개를 각각 지원했다.
특히 충청권 피해지역인 청양군과 부여군의 경우 구청장을 대신해 행정지원과장이 직접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김돈곤 청양군수 등과 통화해 "친선도시들의 수해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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