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구는 시설 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의 이해를 돕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교육을 희망하는 요양원 6개소와 ‘요양원 종사자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달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2회씩 운영한다.
요양원 종사자들은 손씻기 6단계 시연과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를 체험하고 환기수칙, 소독, 폐기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개인보호구를 착·탈의하는 실습도 해볼 수 있다.
지난 1회차 교육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참여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교육의 반응이 좋아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러 구로구를 방문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원 종사자들의 감염병 대처 능력이 향상되고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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