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효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효사랑 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어르신 부양 가정에 가구당 연 50만원의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대상은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정 중 중구에 5년 이상 계속 함께 거주 중인 경우다.
단, 방계로 이뤄진 3세대 이상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8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해 추석 일주일여 전인 9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효사랑 지원금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획된 중구에만 있는 특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 관련 대상자 확인 여부 및 자세한 안내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천중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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