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에서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동대문구 소속 현업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업 업무 종사자 현장 안전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9회로 진행되며 안전재난과 중대재해예방팀이 실외에서 근무하는 현업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작업장 실태를 파악하고 근로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에는 공원녹지과 소속 현업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배봉산 근린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과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안전 물품인 쿨타월도 함께 전달했다.
쿨타월에는 중대재해 제로 안전 슬로건인 “중대재해 ZERO, 내가 지킨 안전수칙, 예방되는 안전사고” 문구를 인쇄해 근로자들이 쿨타월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슬로건을 인지하고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배봉산 근린공원 현장 외에도 중랑천 가로수녹지대 유지관리 근무 현장, 빗물받이 지킴이 근무 현장, 하수시설물 관리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현장 안전 간담회는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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