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8월 6일 오후 6시부터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주요 도로 및 주택가에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주민센터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금천구는 2017년부터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이 재충전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쓰레기 수거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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