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자립준비청년 재정 및 자산 형성 지원사업 점프스테이지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점프스테이지’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마련에 필요한 주택보증금 및 임대료, 재정 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평구, 종로구,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구를 비롯한 종로구,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등 민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자금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1억 5천만원을 통해 마련했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은평구, 종로구는 사업추진 시 필요한 협력과 행정지원을 하고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기금후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엔젤스헤이븐과 니트생활자는 세부 사업을 운영하고 사례관리를 하게 된다.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 개인 맞춤형 자산 형성 계획과 재정 멘토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용공간과 자립준비주택을 열었다.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퇴소 전에 홀로 살아보는 체험을 함으로써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홀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주거 마련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안심하고 주거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며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평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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