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8월 도심 속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이들과 뛰어놀 곳이 필요하다면, 중구 물놀이터를 방문해보자. 서울 중구가 8월 첫 주 '더위뿌셔 물총대첩'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터는 훈련원 공원과 다산어린이공원 두 곳에 설치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수영장,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마술, 버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다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8월 1일과 2일 운영하며 미취학 아동과 동반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훈련원공원 물놀이장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6~13세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이용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다산어린이공원은 회차 당 150명, 훈련원공원은 20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 여름 가까운 도시공원의 푸른 녹음 속에서 자녀와 함께 시원한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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