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신설되는 다산노인복지관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의 시설을 수탁 운영할 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초 준공 예정인 다산노인복지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659㎡ 규모이고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의 본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4층까지 연면적 1,542㎡, 분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57㎡ 규모로 각각 경로식당, 건강증진실,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다.
위탁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5년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인천광역시 및 서울특별시 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법인 정관상 노인복지사업이 명시돼 있어야 한다.
또한 선정된 법인은 수탁받은 건물에 대해 유지보수·관리를 수행해야 하며 5년간 매년 연간 3,000만원 이상 법인전입금을 부담해야 한다.
시는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평가하며 심사점수가 평균 73점 이상인 법인 중 최다점수를 획득한 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남양주시청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서북부와 서남부 지역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경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법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노인복지관 기능 활성화와 지역 어르신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