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21일 은평구상공회 골프동호회와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은복 은평구상공회장, 은평구상공회 골프동호회장, 은평구상공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은평구 상공회의소는 5월 3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은평구상공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후 고향사랑기부제의 목적에 공감한 동호회원 15명이 총 3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은평구에 전달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현재까지 4차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20개 업체 54종의 은평구 대표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금 모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 제조된 물품을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김은복 은평구상공회장은 “상공회 회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은평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상공회가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은평구 지역발전을 위해 귀하게 사용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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