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6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갭이어는 그동안 지속해 온 삶의 과정을 잠시 멈추고 봉사, 여행, 교육, 인턴 등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통해 향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뜻한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46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신청인원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68명을 최종 선정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선정된 68명이 모두 참석해 갭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와 열정을 나타냈다.
오리엔테이션은 갭이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 소개에 이어 안전 및 주의사항을 자세히 전달하고 갭이어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워크숍, 팀 및 개인별 미션 수행, 컨설팅, 직업인 특강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고 팀 미션 및 개인별 미션을 수행할 때는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부터 갭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18명의 제주청년들이 참여했다.
평균 만족도는 97%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꿈을 찾으려는 제주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제주도는 모든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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