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기부문화 활성화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SC제일산부인과와 ‘광진 기적의 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눔문화 확산을 이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이 힘을 합쳐 정기적인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후원금은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사용한다.
특히 ‘탄생 아동 첫 기부’란 기부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SC제일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아기 또는 부모 이름으로 정기기부를 신청하면 병원에서 첫 기부금의 일정액을 지원해준다.
이는 아이의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참여할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가 담겼다.
후원 가족에는 기부증서를 수여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27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홍재식 SC제일산부인과 원장 등이 참석했다.
SC제일산부인과에선 기부금 2천만원을 광진복지재단에 기탁 했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임산부의 생활안정을 돕는 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SC제일산부인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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