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독산보건분소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유도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체육 교실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풍선 놀이 줄넘기 피구 훌라후프로 중고등부는 컬링 보치아 원반던지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육활동 시작 전에는 수준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여자의 운동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에 문의하면 운영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장애 학생들이 참여해 신체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고 보호자 분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돌봄에서 벗어나 여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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